김태식전북도지부장 인터뷰
김태식전북도지부장 인터뷰
“선거 사무원의 인건비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선거 혁명을 통해 국민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는 19일 밤 8시 민주당 노무현후보의
승리가 확실해지면서 TV 개표 중계방송을 지켜보던 민주당 김태식전북도지부장이 공식적으로 밝힌 초성이다.
김지부장은 “참으로 어려운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면서도 소신과 정직함으로 난관을 극복한 노후보를 보면서 ‘하늘이
낸 지도자’라고 생각했었다”면서 “노후보를 선택한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엎드려 감사 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의 4강 신화를 창조한 우리 국민은 오늘(19일) 또 다시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말하는 김지부장은 “기적 같은 선거
결과로 이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했다”며 “대통령은 하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승리의 원동력은 ?
“무엇보다 흔들림 없는 소신과 원칙, 개혁성이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어려움에 봉착했을 의연하게 대처한 것이다”
-노후보가 그 동안 겪었던 어려움은 ?
“국민후보 선출 이후 지방 선거와 보선에서
패배했을 때, 여론조사에서 정몽준 의원에게 뒤지고 있을 때에도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겠다 했을 때, 정의원이 지지 철회를 밝혔을 때이다.”
-이번 선거 운동 중 도내에서 가장 어려웠었던 일은 ?
“자금 부족으로 선거 사무원 및 운동원에게 수당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깨끗한 선거로 새역사 창조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계획인가 ?
“노후보의 평소 소신이 지역 균형 발전이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북의 경우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김영묵기자 mook@
김영묵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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