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중학교(교장 최희중)가 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의 한인교회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설,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 관촌중학교(교장 최희중)가 여름 방학을 맞아 미국의 한인교회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설,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촌중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한빛교회
청년회 소속 봉사단원 16명이 참여하는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원어민은 미국 한빛교회 청년회 소속 한인 2세들로,
캠프 운영기간 동안 개척교회인 관촌 성결교회(목사 이상순)에서 숙식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영어를 통한 선교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영어캠프에는 관촌중학교 전교생 147명을 비롯해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생
32명 등 모두 179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적 부담과 지역적 한계 때문에 생활영어와 외국 문화 등을 체험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포크댄스, 게임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한인 봉사대원들 또한 휴식 시간은 물론 일과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학생들의 말하기 지도에 나서는
등 한민족의 끈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양근기자 root@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