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올해 특수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수퍼 영재 사사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의 올해 특수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수퍼 영재 사사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9일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내년 1월까지 도내 초·중학교 영재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수퍼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교육 대상자는 도내 지역교육청과
대학, 단위학교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2천180명 가운데 창의력검사(TTCT) 시험지를
활용, 수학 과학 분야에서 160명이 선발됐다.

사사교육은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구성,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교과 심화지도와 인성교육 차원의 리더십 교육, 영재캠프,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필요한 선진 외국 영재교육 체험 연수 등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수퍼 영재아 가운데 희망자 80명(초등반 45명, 중등반 35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차원의
집중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을 적용, 마음키우기, 꿈키우기, 힘키우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무주 리조트에서 수퍼 영재 140명과 지도교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협동심과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영재 여름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연극수업 및 발표회, 미래문제 해결 학습, 리더십 교육, 별자리 이야기, 향적봉 등반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과학교육정보화과 김영안 과장은
“수퍼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말했다./김양근기자 root@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