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몬테쏘리 사모대학원(원장 이근휴 목사 선교제일교회)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선교신학 사모반
사은회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사)한국몬테쏘리 사모대학원(원장 이근휴 목사 선교제일교회)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전주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목사와 사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선교신학 사모반 사은회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는 전주시 복음선교회 이병록 회장(전주새순교회 담임목사)이 기도를 드린데 이어 이근휴 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모는 목사님 손에 붙잡힐 때 큰 힘을 발휘하고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내년에는 주님과 목사님의 손에 붙잡혀 승리하는 사모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아담 안에 하와’라는 주제로 열린 2부 행사에는 사모들의 찬양 발표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익산
사모팀 중창단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2부 행사의 막을 올렸고, 김영희 사모(봉동 신지중앙교회)의 ‘하와가 아담에게’라는
편지 낭송, 노천교회 목사 부부의 부부중창, 전환국(낭산중앙교회), 이태봉 목사(마치교회)의 독창, 사모일동의 합창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강명식 목사(반석교회)는 김영희 사모의 편지에 답하는 ‘아담이 하와에게’라는 답장을 낭독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목회자 사모들의 영적 성장과 친목, 정보공유를 위해 지난 2000년 문을 연 한국 몬테쏘리 사모대학원은 초교파로
운영되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사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모들이 교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꾸며지며, 올해의 경우 호스피스와 성경상담, 독서토론,
성전꽃꽂이, 종이공예, 찬양율동, 노인복지 등이 교육됐다.

사모대학원은 1년, 2년 과정과 평생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교육이 진행된다. 사모대학원은 전북에 거주하는 목회자(전도사
포함) 사모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내년 3월에 개강한다. 교재와 식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사모대학원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무료로
강의를 해주겠다는 유명 강사들의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하는 권춘자 교수(선교제일교회 사모)는 “사모만이 사모들의 아픔을 안다”며 “사모대학원의 영성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모들이 영적, 육적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원기자 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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