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는 20일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노 당선자가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 관계를 증진시켜 주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만 외교부는 20일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노 당선자가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 관계를 증진시켜 주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장샤오웨(張小月)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만 정부는 노무현 후보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양국이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만의 주요 신문과 방송들은 노 후보의 당선 과정과 의미 등을 폭 넓게 보도한 뒤 노 후보 당선이
양국 관계에 미칠 역할 등에 대한 분석 기사들을 실었다.

한편 노 당선자는 투표 전 대만 언론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당선시
빠른 시일내 (양국간 최대 현안인) 항공기 운항 재개(復航) 실현 및 중소기업 교류 등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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