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직면할 최대의 시험은 북한 문제에 관해 미국과 단일화한 전선을 이뤄낼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9일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직면할 최대의 시험은 북한 문제에 관해 미국과 단일화한 전선을 이뤄낼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9일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저널은 노 당선자의 일관한 "햇볕정책 계승" 주장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그가 내걸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과 갈등을 빚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정치 분석가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워싱턴의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선거전 기간에 한국에서 고양한 반미 기운을 감안해 부시 대통령이 노 당선자에게
조심스러움을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저널은 밝혔다.

이 신문은 노 당선자의 승리는 7월까지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정몽준국민통합
21 대표와 이룬 후보단일화와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두 명의 사망 등 두 가지 사건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일부 정치분석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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