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창업아이템 대회’에 출품된 실업고생들의 창업아이템이 톡톡 튄다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창업아이템 대회’에 출품된 실업고생들의 창업아이템이 톡톡 튄다.

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실업고생들의 창업마인드 확산을 위해 창업아이템 대회를 갖기로 하고 학생들의 창업계획서를
받은 결과 모두 29개교 51개팀이 참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창업계획서에 대해 상호 로고, 비전 목표 경영전략, 창의성,
사업계획서의 체계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벌여 20개팀을 가려냈다.

창업아이템 대회 출품 아이템들이 양적으로 다양한 데다 조금만 다듬으면 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아이템들도
많았다는 게 대회 심사위원들의 평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예선 통과 아이템을 오는 9월 12일 본선에 올려 프리젠테이션
설명회 심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오는 12월 열리는 사장되기 대회에 출전 시킬 계획이다.

진경여고 3년 정아영 양은 ‘진경(眞景)TTL’이라는 상호로 ‘휴대폰을 이용한 자서전 만들기’ 사업아이템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 아이템은 휴대폰 이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10대 청소년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휴대폰에 이용자의 특별한 사건과 감정들을 음성으로 기록,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게 한다는데 착안했다.

정읍 학산고 1년 송슬기 학생은 ‘엄마 맘마’라는
상호로 이유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발달단계에 맞춰 배달해주는 창업아이템을 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아이템은 기존의 이유식이 높은 가격인데다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점에 착안, 이유식을 성장단계별로 만들기 쉽게 직접 재료로 포장해 배달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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