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16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최종 집계한 결과 7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16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최종 집계한 결과
70.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집계에 따르면 19일 대선 투표 총 선거인 3천4백99만1천529명중 2천4백76만1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역대 대통령선거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역대 대선 투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된 71년 4월 7대때 79.8%보다 9%포인트가 낮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15대때보다도 9.7%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당선자 노무현 후보는 48.91%인 1천2백1만4천277표를 얻었고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1천1백44만3천297표(46.59%)를 획득했으며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는 95만7천148표(3.9%)를 얻는데 그쳤다.

노후보는 1백42만7천135명중 1백6만4천744명이 투표, 74.6%의 투표율을
기록한 전북지역에서 압도적인 91.59%를 얻은데 비해 이후보는 6.19%를 기록했으며 권후보는 1.41%를 획득했다.

노후보는 서울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등 10개 지역에서
이후보보다 득표율이 높았으며 이후보는 부산 대구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등에서 노후보를 앞질렀다.

 

한편 장수군수 보궐선거의 경우 총 선거인 2만891명중 1만6천754명이 투표,
80.2%의 투표율을 보였다.

당선자 장재영후보는 6천237표(37.2%), 최용득후보 5천446표(32.5%),
이경해 후보 4천724표(28.2%)를 얻었다./최범서기자 qja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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