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대는 27일 “엘니뇨의 중심세력이
동태평양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상층 기압골권에서 벗어나겠다”며 “도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도내 12월의 예년 평균기온이 영하0.7도~2.3도를 보여왔으나 올해의 경우 초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하순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영하3.1도~영하0.4도의
분포를 보이는 1월에도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달하는 찬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장하지 못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영하1.2도~0.9도의
평균기온을 보이는 2월은 찬 대륙고기압이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북고남저의 기압배치를 보여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도 있겠다고 기상대는 내다봤다.

/복정권기자
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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