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영어캠프 참여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데다 참여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 향상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영어캠프 참여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는 데다 참여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 향상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학기 동안 지역교육청 영어캠프나 전주영어마을,
학교 영어캠프, 지자체 영어캠프 등에 참여한 도내 학생은 총 7천138명이다. 이는 지난해 1학기 3천495명보다 49%가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지역교육청별 영어캠프에 참여한 도내
중학생 958명을 대상으로 최근 ‘하계 영어캠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71.15%가 ‘높다’고 답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어자신감 향상도에 대한 질문에서 61.21%의 학생이 캠프 참여 후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영어관심 향상도에서도 캠프 참여 뒤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자가 70.50%나 됐다.

특히 ‘원어민 말 이해도’와 관련, 캠프 참여
전에 32.86%의 학생만이 이해도가 높다고 답했으나 캠프가 끝난 뒤에는 52.93%로 높아졌다.

향후 캠프 참가 희망에 대해 65.57%의 학생이 다시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고,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서는 71.54%의 학생이 ‘높다’고 답했다.

이밖에 캠프 참여 학생들은 골든벨, 레프팅, 요리, 벼룩시장, 영자신문, 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선호했던 반면 연극과 일기쓰기 등은 어려웠던 프로그램으로 꼽았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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