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 군산과 새만금에서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LOGEX 2007)에 세계 주요 물류 대기업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전망돼 전북이 ‘세계 속 물류 도시’로 가는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오는 2007년 군산과 새만금에서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LOGEX 2007)에 세계 주요 물류 대기업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전망돼
전북이 ‘세계 속 물류 도시’로 가는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물류박람회를 1년여 앞둔 이달 현재 참가신청을 마치거나 참가를 약속한 업체가 100여개에 이르는 등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다국적기업인 ‘UPS’와 트레일러 등 물류장비 제조업체인 ‘왓슨앤서스펜션’, ‘H&Friends’ 등이 참가를 신청했다. 또 유럽에서는
세계 제 1위의 선박회사인 덴마크의 ‘머스크 로지스틱스’는 물론 행사의 비전이며 환황해권의 주요 대상 국가이기도
한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업체들의 참가도 줄을 잇고 있다.

국내에서도 ‘클라크’, ‘(주)수성’ 등 중장비 제조사와 ‘두성 특장차’, ‘다임폴라 특장차’, ‘대흥중공업’ 등 특장차량 제조사들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반도크레인 등 크레인 분야기업, RFID/USN 부분의 선도기업인 현대정보기술, 넥스트아이, 물류
선도기업 ‘스카이로드’ 등이 대거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한통운과 한국통운 등 운송 물류사와 대우로지시특스 등 종합물류기업, 대승항운, 청해윤도, 세방
등 해운회사들도 이미 참가신청을 끝마쳤다.

이 같은 세계 물류기업들의 관심은 타 박람회와의
차별화된 마케팅 노력과 조기참가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등 능력있는 협력사 선정 등이 서서히 성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물류박람회측은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국내외 30여개국에서 250여개 업체의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박람회는 내년 10월10∼14일 군산
LOGEX센터에서 개최되며 물류와 항만, 자동차, 화학, 제철, 제조 등 물류관련 분야 국내외 바이어 1천500여명과 참관인 10만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류박람회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물류 대기업들이 이번 박람회 참석을 요청해 오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물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북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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