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학교법인 예문학원(이사장 차종선)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21일 학교법인 예문학원(이사장 차종선)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예문학원은 21일부터 중앙공연문화재단과 인수인계작업에 들어갔으며, 기술지원팀
16명과 고용승계 계약을 마쳤다.

또 23일부터는 이인권 대표를 팀장으로 한 40여명의 인수팀을 풀가동, 연말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인권 대표(46)는 “조명과 기계부문의
객관적 검증을 위해 인수팀에 외부인력을 투입할 생각”이라며 “내년 1월1일부터의 일정을 진행하는 데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북도와 협약체결이 완료된 만큼 당초 계획안대로 지역 예술인사 30명을 영입한 운영협의위 구성도 추진하겠다”며 “내년 초순경에는
전국을 순회하면서 소리전당의 홍보와 좋은 작품 섭외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문학원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운영을 2003년 1월부터 2004년 12월말까지
2년동안 맡게 된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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