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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정방문 보건사업이 내년에는 대폭 확대 운영된다.

군 보건의료원은 그동안 거동불능자 재택 진료 및 한방순회 진료, 통합방문 진료
등 방문 보건사업을 월 1회씩 실시해 왔다.

반면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질병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이 부족한 가정이 매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방문 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의료원은 먼저 질병 및 관리능력등 대상자 상태에 적합한 질병관리를 위해 거동불능·불편
환자를 비롯 독거노인, 재가환자, 장애인, 소외계층 등 중점 관리대상자를 면밀히 재조사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매주 목요일을 가정방문의 날로 정해 주 1회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의료원과
보건지소·진료소가 별도로 운영하던 것을 통합 운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또 한방팀을 1개팀에서 2개팀으로 늘려 운영하고 한방순회 진료시 구강진료 및 임상검사,
위생관리등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통합방문 진료시에는 지역내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이·미용 및 목욕,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군의 방침에 따라 재택진료 및 한방순회 진료, 통합방문 진료가 올해
65회에서 내년에는 150여회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순창=권진기자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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