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북제일고 펜싱 명문 우뚝










제목= 전북제일고 펜싱
명문 우뚝

전북제일고가 전국 펜싱 명문 고등학교로 우뚝 섰다.

전북제일고 펜싱부는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빛나는
성과를 거둬 지난 20일 2002 전북체육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빛냈다.

지난 1956년에 창단된
전북제일고 펜싱부는 지난 제83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 단체전에 출전, 서울의 강호 동대부고를 45대40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전북제일고는 김동환 선수가 지난 4월에 열린 제14회 중고연맹회장배에서 개인전에서 패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우승,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4월, 터어키 안텔라에서
열린 세계유소년 대회에서 박인 선수가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유소년 국가대표를 2년 연속 배출했다.

전북제일고의 명성은 박영희 이사장(52)을 비롯해 최진석 교장과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로 체육부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바탕이 됐다.

여기에 20여년간 제자를
배출하고 있는 정용성 체육부장 겸 펜싱 감독(48)의 열정어린 지도가 합작품이 됐다.

정 부장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훈련에 정진해 내년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84회 전국체전에서 더욱 뛰어난 성적으로 전북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47년 학교법인 이리학원으로 인가를
받아 개교한 이리상고는 상업계 인재를 양성해 오다 올해 3월, 교명을 전북제일고로 바꾼 후에도 체육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복산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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