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본 조건 - 건강 (12월 21일)










행복의 기본 조건 - 건강 (12월 21일)

인간의 행복의 기본 조건은 건강함에서 출발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하는 일들이란 너무도 형편없는 것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것일 것이다. 건강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올해는 개인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이를 위해 시간투자를 과감히 실행한 한해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 난 하루에 2시간을 투자한다. 나름대로 책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 나에게 가장 알맞은 운동을
봄부터 하기 시작하였다. 아직 일년이 안된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외적으로 나타난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안정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많은 이들에 나의 변화에 대해서 물어오곤
한다. 답은 단순하다. 자신에 대해서 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란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다.

처음은 결코 쉽지 않다. 관성의 법칙이 생활 안에서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들을 가지고 있으나 살펴보면 반드시 옳은 것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특히 문화의 특성 상
모든 것을 양보하는 어머니라는 위치에 있는 여성의 경우 자신에 대한 투자가 거의 제로 상태일 때가 많다. 내 경우 주변 친구들은 아이들 삶이 자신들
보다 늘 먼저 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이 아닐까. 자신이 건강해야 다른 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평범한 이치를 우리는 잊는다.

우리는 곧 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기본 기에 충실하라”고 말하곤 한다. 이는 삶에도 적용되어야 하는 진리이다. 삶의 기본 기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투자라고
말하고 싶다.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엄마가
건강해야 한다. 건강은 얼마나 투자하는 가에 따라 정직한 결과를 낳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성들이 건강해야 그 다음
세대가 건강할 수 있다.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하길 바란다. 적당한 운동과 제대로 된 먹거리가 삶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을
때만이 우리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날씬한 몸을 위해 굶주림을
참으며 엉터리 식습관에 빠져 있다. 대학에서 만나는 많은 여학생들이 그러하다. 운동하지 않고, 아침은 거르고, 대부분
밖에서 사먹고, 불규칙적으로 먹고 있다. 건강을 위한 기본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식습관은 결혼해서도 그리고 엄마가 되어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여성의 건강은 여성 자신에만 국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지는 아이들과 연결된다. 미래 사회와 국가의 건강과 연결된다. 거창하게 말한다면 어쩌면
민족의 앞날과도 관계된 것이 현재 여성의 건강문제이다. 그러나 현 교육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어떠한 지침도 제대로 전달하거나 학습시키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시각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건강은 젊고 건강할 때 지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성들이여 텔레비전에서 탈출하여 환하고
신선한 바깥 공기에 매료되어보자. 그리고 간단하게 사먹는 식문화는 과감하게 벗어버리자. 조금은 귀찮고 힘들더라도
나의 몸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몸의 에너지원이 되는 음식은 제대로 만들자.

너무도 아름다운 햇살이 나를 밖으로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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