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10년에는 100억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북도가 오는 2010년에는 100억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도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의 유치에 힘입어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증대, 대 중국 토탈마케팅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인재 도 투자유치국장은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1997년 2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만인 2004년에 2배가 증가한 4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55억불 달성이 무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들고, “두산 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유치와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로모색 등을 통해 오는 2010년에는 100억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0억불 달성을 위해서는 연 평균
15.6%의 증대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일단 중국과 구 소련 독립국가(CIS), 아시아 지역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편중된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수출 선도 중소기업 육성과 미래산업 유치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특히 도 4대 전략산업과 농·식품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수출 기업 중점 유치와 함께 소규모 수출기업 업무를 종합무역상사가 대행토록해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대 중국 토탈마케팅 7개 사업을 코트라(KOTRA)와 함께 추진, 유망선도 중소기업 20개사를 특별 지원한다는 계산이다.

도는 우선, 2007년 수출 60억불 달성을
위해 대 중국 수출기반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 수출품목 기초조사 △식품수출 인증취득 지원 △물류센터 구축(2개소) △전북주간 행사개최 △바이어
초청 설명회 △시장개척단 파견 △홍보 카탈로그 제작 등 7개 사업을 코트라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 미래 전북 수출을 선도할 스타 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 맞춤형 토탈 마케팅을 지원하고 한·중·일
순회 자동차 부품 로드쇼(KJC AUTO DELTA)에 참가하고 아울러 도내 OEM공급업체 5개사 순회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외자 유치 부문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또 유치된 기업에 대한 T/F 팀을 구성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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