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기사임










순창군이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과 흙 되살리기를 위해 추진해 온 푸른들가꾸기 사업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농림부가 푸른들가꾸기 사업 전반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순창군이 그동안 농약이나 화학비료 시용 등으로 약해진 토양에 대해 녹비작물을 대대적으로 파종한 점이 인정돼 우수기관(전국
2위)으로 선정됐다.

군은 1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녹비작물인 자운영과 호맥 종자 6만여kg을
공급해 관내 1,159ha에 걸쳐 대대적으로 파종한 점이 인정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황폐화된 땅심을 살리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녹비작물을 많이 파종해야
한다”면서 “내년에도 보다 많은 면적에 파종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창=권진기자 kj@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