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민원인에 대한 전화 친절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의 민원인에 대한 전화 친절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본청 직원 38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동안 본청 13개과를 비롯해 14개 지역교육청, 81개 초중고교 등 모두 1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벌인 결과 평균
79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3월 똑 같은 방법으로 11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에서 평균 77.9점을 얻었던 것과 비교, 1달 사이에 1.1점이 높았다.

기관별 친절 점수를 보면 본청이 평균 88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역교육청 82점,
직속기관 81점, 일선 학교 76점 등의 순을 보여 일선 학교의 친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본청의 경우 재무과와 초등교육과가 99.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3위 평생직업과(95점), 4위 감사담당관실(94.5점), 혁신복지담당관실(93.5점)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직속기관은 전북학생회관이 89.5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전북학생교육원이
88.5점으로 2위, 군산학생종합회관이 8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지역교육청은 임실교육청(89.5점), 순창교육청(84.5점), 무주교육청(84.5점)
등의 순을 보였고, 일선 학교는 고산동초등학교가 91.5점으로 초등 1위, 완주 구이중학교가 91점으로 중학교 1위, 임실고가 86.5점으로 고등학교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교육공무원들의 친절도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은 올해 초부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친절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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