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생활체육 보조금 불법선거운동 활용 의혹>










<시생활체육 보조금 불법선거운동 활용 의혹>

전주시가 보조하는 생활체육 예산과 기금이 불법 선거운동에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전주시생활체조연합 김종영(61)회장은 김완주 도지사 후보가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직을 동시에 겸비, 김 전주시장이 보조금을 주고 시생체협 회장인 동일인 김 회장이 다시 받아쓰는 방법으로 전주 생활체육 예산
52억원과 생활체육기금 20억원을 불법선거에 활용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회장은 또 김 후보가 도지사 선거 당선과 선심행정을 목적으로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예산 26억원의 2배가 되는 52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시생체협 직원 봉급과 사업자금으로 활용하는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시생체협에 가입되지도 않은 생활체육 24개 종목 지도자 100여명에게 5천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공고와 함께 무료교실을 운영 의도적으로 선거당선을 위해 지능적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시생체협 기금조성 명목으로 생활체육교실 참여회원에게 1만원씩 걷어 지난
6년간 모은 금액이 18억원이지만 현재 잔액은 4억원으로 나머지 14억원의 출처를 규명하라고 촉구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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