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정구, 전국 3년 연속 춘계연맹전 제패










군산대 정구, 전국 3년 연속 춘계연맹전 제패

 

군산대 정구가 3년 연속 전국 대학 춘계 연맹전 정상에 깃발을 꽂았다.

군산대는 최근 충주 탄금 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 대학 정구 춘계 연맹전
단체전에서 경북 상주대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전국 최강임을 확인시켰다. 

2006년도 소프트 테니스 전 일본 왕좌 결정전 파견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이지은(체육학과
3년)과 김진주(체육학과 2년)조는 숨막히는 접전 끝에 상주대 복식조를 4-3으로 눌렀다. 또 군산대 1년생 새내기 송주연이 단식에서 상주대 장현진을
3-1로 꺾었다.

마지막 게임에 나선 문혜민(해양생명과학부 1년)·박희영(체육과 1년) 역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4-0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들은 개인복식에서도 상주대 강진화-장현진조를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군산대는 올 6월21일부터 일본 동경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소프트 테니스 전
일본 왕좌 결정전에 한국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진선근 군산대 정구 감독은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도 상위 입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왼쪽부터) -박희영, 문혜민, 송주연, 김진주, 이주연, 이지은=====박상일방
정구 폴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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