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악인, 히말라야 초오유 정상 등정 성공










 

 전북 산악인, 히말라야 초오유 정상 등정 성공

 

전북 산악연맹 소속 히말라야 원정대가 8일 초오유 8,200m급 고산(高山)등정해
성공했다.

전북 산악연맹(회장 엄호섭)은 8일 연맹 소속 구형준, 정재석 대원이 이날 오전
11시30분 초오유(8,201m) 정상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전북 산악연맹측은 원정대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캠프3을 출발한 이후 구형준(원광보건대
OB) 대원이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고, 이어 1시간 뒤 정재석(정읍산악회) 대원이 정상등정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2차 정상 공격조인 현권식, 선영희, 차승기 대원이 정상을 향해 출발중이어서
9일 오전이면 또 한번 등반 소식을 전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호섭 회장은 "전북산악연맹 원정단이 정상 도전에 성공한 것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얻은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며 "원정대의 끝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원정대가 이번에 등정에 성공한 초오유는 네팔 - 티베트(중국령) 국경지대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세계 최고봉들 가운데 하나로 에베레스트 산에서 북서쪽으로 30㎞ 정도 떨어진 곳에 해발 8,201m 높이로 솟아 있다./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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