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수성]










[열린우리당 수성]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이
11일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도당은 발족식을 기점으로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열린우리당의 메카’라는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이를 위해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해 도민들의 호응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또 야권이 주장하는 참여 정부에서의 전북홀대론에 대한 반박 근거를 내놓고, 도지사-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들이 함께 공동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일사분란한 체계를 구축해 열린우리당만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것.

최규성 도당 위원장은 “도당을 중심으로 부문별, 지역별 정책
발표와 모든 후보자들이 함께 하는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이 기대하고 있는 선거 압승이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당 지지율은 타 정당보다 우위에 있지만 그렇다고 지지율이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가 일각에선 일부 기초단체와 지방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예상 밖으로 고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 고위 인사들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 인사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일부 지역에서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면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은 11일 선대위
출범을 통해 도당을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김원기 국회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 등 중앙 및 지방
정치권이 선거 승리를 위해 총출동할 계획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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