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복-민권 첨부할 것]











[경선 승복-민권 첨부할 것]

5·31 지방선거의 각 정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입지자들의 행보가 승복과 투쟁으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당 관계자들은 승복한 입지자들에 대해 후한 점수를 매기고 있다. 승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정당 문화에서 승복은
최고선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

열린우리당의 경우 군산시장과 장수군수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강임준, 박용근씨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고 전주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최형재씨는 공동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씨는 전북도당의 14개 시군 후보 경선 대회장에서 사회를 보면서 맹활약했다. 역시 전주시장 경선에서 석패한 차종선씨는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법률 자문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임근상씨는 상황실장을 맡아 5월 지방선거에서
주요 업무를 맡게 됐다. 임 실장에 대해 당 관계자들은 “마음은 쓰리겠지만 흔쾌히 승복하는 자세는 훌륭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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