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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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재단 측의 무계획적인 학교운영과
학습권 사수, 교육여건 개선 등을 촉구하며 열흘째 수업거부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우석대 학생회 150여명은 11일 전주 우석빌딩앞에서 재단 이사장과의 면담 및 학습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우석대 한의과대학 학생회는 “학교와 재단측이 일방적인 교육공간
축소와 학생을 배제한 밀실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공간 보장과 확충, 기초수업을 위한 적정 교수 확보, 바람직한 임상실습 환경을
위한 수도권 분원 계획 이행”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학생회는 또 “현재 학교와 재단 측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과의
대화를 외면한 채 무 계획적인 운영에만 힘을 쏟고 있다”며 “이에 한의과대학 일동은 정상적인 교육 개선을 위해 투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생회는 또한  “학교 측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우리의 투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며 “학교와 재단은
교육자로서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할 의무보다는 수익성의 논리에만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혜경기자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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