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복싱 초대 챔피언 이인영(30










한국 여자프로복싱 초대 챔피언 이인영(30.산본체육관)이 내달 24일 야시마
유미(28. 7승1무1패 3KO)와 대결한다.

이인영(4승2KO)은 내달 24일 오후 1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야시마와
한일 여자프로복싱 플라이급 챔피언 슈퍼매치를 벌인다고 BJI프로모션이 25일 밝혔다.

트럭 운전사 출신인 이인영은 지난달 고교생 복서 김주희(17.거인체육관)를
물리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한국 여자프로복싱의 최강자.

남자 복서를 능가하는 강력한 펀치력을 갖고 있는 이인영은 주무기인 양훅을 이용해 반드시 야시마를 눕히겠다는
각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년 5월께 IFBA(세계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미셸 셧클리프(영국)에 도전장을 던져 세계 챔피언에 도전할 계획이다.

인파이터인 이인영에 맞서는 야시마는 지능적인 아웃 복서로 이인영(160㎝)보다키가
5㎝ 크고 긴 리치를 이용한 스트레이트가 주무기.

늘씬한 몸매와 수려한 용모를 가진 야시마는 하이틴 잡지의 표지 모델을 장식할정도로 일본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해 놓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플라이급 1위인 김주희(2승1무1패1KO)도 일본 플라이급 1위
쓰치다나오코(3승2무1패)와 이날 오픈게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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