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헌]











[진봉헌-수정]

민주당 진봉헌 전주시장
후보는 1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전주시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실현하겠다”며
개혁시정 실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 후보는 회견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시책사업 중 지속
가능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고 효과가 의문시되는 사업은 과감히 폐기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진 후보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도 및 인근 시군과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전략을 추진하고 △전주시가 설치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을 정보 공개하며 △민원부서의
행정규제기간 대폭 단축 △공무원 사회의 줄 세우기, 학연 지연 뇌물성
인사 타파 △전주시 적자행정 극복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공약했다.

진 후보는 또 35사단 토지 활용 방안과 관련, “시민여론 수렴과 토지이용계획 수립 전에 개발업체를 선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공고기간이
겨우 60일로 다른 업체의 참여가 사실상 봉쇄됐다”면서 “시장이 되면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 후보는 “전주시는 과감한 돌파력과 사심없는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만일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면 앞으로 선출직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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