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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5.31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당선되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 국민소환제, 이른바
셀프 리콜제를 시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간 정치인들의 온갖 거짓과
약속위반, 배신행위의 결과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퍼져있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셀프 리콜제를 이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도지사 임기 2년 이내 완성할 수 있는 공약을
문서화 하고 이를 도지사 사퇴서와 함께 공증하겠다”면서 “2년 이내에 확정한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총
유권자 중 투표한 사람들의 사퇴요구 수가 제가 획득한 득표수를 넘으면 즉시 도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셀프 리콜제가 민주당의 모든 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들도
수용할 수 있도록 당내에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주민소환제는 위헌 및 법률상호간의 충돌  가능성이 있는데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가
주민소환을 주도할 수 있는 등  왜곡된 주권행사를 제도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후보는 도지사 여성정책 공약으로 △돌봄노동의 사회화 실천 △건강가족 지원사업 진행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및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 지원 등을 제시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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