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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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대통령 선거가 본격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길에서 3시 30분 열린 한나라당전북도지부의 유세장에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한산한 모습.

첫 연설자로 나선 고명승 전북선대위원장은 “전북도민의 여망과 축하 속에 출범한 현 정부가 부패해
도민들을 실망시켰다”며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위해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이회창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

이어 고 위원장은 또 “현 정부가 157조의 공적자금을 낭비하여 이 부채를
상환하는 데 전 국민이 25년간 노력해야 한다”며 “부패 정권의 청산을 위해 이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

두번째 연설자로 나선 라경균 선대본부장은 “이 후보의 외가가 전남이고 광주 서석초등학교를 다니는
등 호남과 인연이 깊다”며 “국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지원해달라”고 강조.

이날 유세장에는 트럭을 개조해 마련한 2대의 유세 차량과 20여명의 당원들이 목소리를
높혀 이회창을 연호했으나 날씨 탓인지 시민들은 거의 무반응./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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