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출정식]

5·3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18일, 이번 선거에 출마한 총 844명의 후보자들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열띤 선거 운동을 펼쳤다.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주요 정당과 한미준,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특히 지방선거 결과가 정계개편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중앙당이 총출동, 선거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대 고 이세종 열사의 기념비에 헌화하는 일정으로 출정식을 가졌다. 후보자 및 선대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냉전수구세력 유신잔당의 지방 독점구조를 저지하고 중산층과 서민이 행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결의했다. 김완주 도지사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7시30분 새만금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한나라당은 오전 11시 문용주 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당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문 후보는 “도민이 탄생시킨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전북은 심한 푸대접과 홀대를 받아왔다”며 “도지사 선거 승리로 새만금과 군산경제자유구역, 김제공항 등 3대 현안을 반드시 해결 하는데 첨병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정식 후 문 후보와 당원들은 이날 오후 4시 이마트 유통점 앞에서 이재오 당 원내대표의 지원을 받은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전북대 후문, 코아백화점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정균환 도지사 후보 등 당 소속 후보들도 도내 전역에서 일제히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북도당 선대위는 이날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정 후보를 비롯, 진봉헌 전주시장 후보와 전주시 지방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정 후보는 “기호 3번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전북을 살릴 수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