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성심여고가 4년 만에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주 성심여고가 4년 만에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성심여고는 18일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한창인 '제49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포천고에 3-2(0-2, 2-1, 0-2, 2-0, 2-1)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창덕여고와 마산성지여고를 잇따라 꺾으며 결승까지 진출한 성심여고는 첫 단식 게임에서 0-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 째 단식게임에 나선 성심여고 김문희가 2-1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놨다.


승부의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성심여고는 또 다시 세 번째 복식게임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면서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성심여고는 위기의 상황을 특유의 뚝심과 배짱으로 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네 번째 복식의 선인장·이민경과 마지막 단식에 나선 최하나가 각각 2-0,
2-1로 각각 앞서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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