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축구부(감독 송호진)가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우석대학교
축구팀이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세경대와 대불대를 누르고 16강에 입성한 우석대는 고려대와 중앙대를 잇따라 격파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호남대까지 제압하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해 대학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우석대는
21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BS SKY배 전국대학축구대회 4강전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1골씩을 뽑아 호남대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22일 오후 2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건국대를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선문대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리게 됐다.

우석대는
이날 전반 24분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니던 권윤철(2년)이 수비 3명을 제치고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려 선취골을
뽑아 냈다.

후반 들어
우석대의 파상 같은 공격은 계속됐다. 
활발한 공격축구로 나선 우석대는 연신 수비진들을 괴롭히며 호남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마침내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골은 경기 종료
13분을 남겨 놓고 터졌다.

우석대 이광빈(1년)이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 나온 공을 추가골로 성공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에 맞선
호남대는 동점골을 만회하려는 듯 우석대의 골문을 향해 총공세를 벌였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준결승전을
승리로 이끈 우석대 송호진 감독은 "출전 선수들이 강한 투지와 정신력을 무기로 대학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한층 사기가 충천해 있다”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결승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박상일방
우석대 축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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