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2년 수교 첫 해 4천만달러를 수출한 이후 해마다 연평균 28%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93년 9천800만달러,
94년 1억1천300만달러, 99년 2억5천700만달러, 2000년 2억8천500만달러, 2001년 2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 11월말
현재 2억7천900만달러로 도내 수출의 15.8%를 점유하고 있는 등 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중국은 92년 4위 수출국에서 지난해 2위, 올 해 1위로 부상, 전북의 수출 효자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수출 상품으로는 인조섬유, 정밀화학연로, 반도체, 기계류, 철강판, 합성수지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지나친 수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대한 수출 다변화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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