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 경기 3연승(아시아챔피언스리그 포함)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2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 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여세를 몰아 전남을 격파하겠다’
최근 홈
경기 3연승(아시아챔피언스리그 포함)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2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 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거침없는 질주로 K-리그 새로운 키워드로 우뚝 선 전북은 삼성 하우젠컵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수원을 3대 0으로 누르고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FC)와 K-리그 전기리그까지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은
이날 승리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2군 경기에서 물오른 골 감각으로 이어가고 있는 최영훈이 1군에 합류해 벌써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터프가이'이광현과 허훈구가 뒤를 받치고 있다.
그러나 전북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한 선수들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AFC 포함해 21경기를 소화한 전북은 이렇다 할 휴식 기간 없이 꽉 짜여진 경기 일정을 힘겹게 소화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지난 수원경기에서 김현수를 포함한 왕정현, 권순태, 전광환 등은 피로누적을 극복하기 위해 영양제까지 투여하고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조진수
역시 피로누적으로 인한 감기 몸살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이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김영선이 갈비뼈 골절상을 입어 6~8주 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피로 누적과 부상으로 힘든 경기를 치러 나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 개개인마다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사기가 충천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일기자 psi5356@
박상일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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