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인 농업과 3차산업인 관광을 접목시킨 이른바 경관농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자 지역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차산업인 농업과 3차산업인 관광을 접목시킨 이른바 경관농업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자
지역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으로 고창 등
도내 4개지역 93ha를
선정, 1억5천900만원을
지원한다는 것.

경관보전직불제란
농가들이 순이익이 적어 재배를 기피하는 메밀이나 들국화, 유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경관작물을 재배할 경우 겉보리 재배 소득을 기준으로
300평당 17만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올 해 선정된 지역은 고창군 공음면
메밀밭 61ha, 부안면
미당 서정주
문학관 주변 8ha(들국화), 남원시 서도면 최명희 문학관 일대 11ha(유채),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 영상랜드 주변 13ha(유채) 등이다.

이 사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역시 도는 고창 청보리밭 등 6개지역 98ha에 대해 1억6천700만원을 지원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대체작물 재배에 따른 농가의 소득 보전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메밀과 들국화 등 57ha를
재배한 고창의 경우 방문객 수가 23만명에 달했고, 경제적효과는 14억9천7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경관보전직불제가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 한 몫 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정부와 전북도는
내년까지 이 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도내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경관농업은
주5일 근무제를 맞아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소득원”이라며 “농가와 방문객이 모두 만족하고 있고, 지역 부가가치로 연계되는
만큼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전현직
농림부장관 10여명이 24일 오전 새만금방조제 끝막이 공사 현장을 방문한다.

박홍수
현 농림부장관을 비롯, 황인성,,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비응도에 도착, 3,4호 방조제를 시찰한 뒤 신시배수갑문과 가력배수갑문을 둘러볼 예정이다.

새만금간척사업을
직접 관장했던 전현직 농림부 장관들이 한꺼번에 새만금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현욱
지사는 이들에게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새만금 내부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정관기자
jkpen@

 

 

전북도는 23일 지방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61개 노선 1천901km에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억7천200만원을 투입, 이
곳에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 3천851개소에 대해 글자의 규격 및 표기오류, 표지판의 퇴색 등을 바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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