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를 담은 각종 문학단체들의 동인지들이 대거 출판됐다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를 담은 각종 문학단체들의 동인지들이 대거 출판됐다. 이번주
들어서만도 ‘전북문단 제38호’를 비롯하여 ‘기린문학 제5집’, ‘고창문학 제35호’, ‘행촌수필 제2호’, ‘모악 에세이 제2집’,  ‘금요시담 제4집’ 등 6권이 선보인 것이다.

이들은 시, 수필 등 장르도 다양하고 담아있는 내용도 다채롭다. 또 모든 장르를
통틀어 실어놓은 문집형도 있다.

가장 오랜 지령을 자랑하는 전북문인협회가 발간한 ‘전북문단 겨울호’는
각종 수상자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14회 전북문학상 수상자인 이운룡 시인, 수필가 이창옥·양규태씨, 제1회 이철균 시문학상 수상자인
소재호 시인, 제4회 가람 이병기 추모 전국 시조현상공모 당선작가인 오용기 시인 등의 작품이 실려있는 것.

‘고창문학 제35호’도
제7회 고창문학상 수상작을 특집으로 마련하고 있다.

기린문학동인회가 다섯번째로 펴낸 ‘기린문학’은 회원들의 시 73편과 수필 35편을 소개하고 있다.


‘모악에세이’와 ‘행촌수필’은
동인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올해 수필문학이 어떻게 발전돼 왔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1994년에 창간된 ‘금요시담’은
올들어 네번째 선보이는 사회집으로 안평옥씨 등 9명의 회원 근작을 담고 있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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