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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가장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저의 작은 뜻이 지역인재
육성에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에 작은 성의 나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지난 3일 지역업체 거산철강 박문수사장(47)이 전북여자고등학교(학교법인 훈산학원 이사장 윤여웅) 다목적 강당인 ‘훈산관’ 준공식에 참석,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에도 훈산학원에 5천만원을 쾌척,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 사장은 인재육성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다
배움이 적은 자신의 한과 선친의 한을 풀어 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그는 갖은 고생의 결과인 거산철강의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는 물론 지역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선도적 역할도 게을리 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남모르게 온갖 궂은 일에 솔선수범하여 주의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젊은 나이에 집안에 가장 노릇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느낀 점은 배움뿐이었다”면서 “적은 돈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80년 전주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사장은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과 함께 전주 거산철강을 설립, 이후 전북아스콘 공업협동조합 이사를 걸쳐 ㈜케이에스건설을 지역중견업체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전주지방경찰청과 전북 경찰청 청소년 선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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