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을 2번이나 제패하는 등 한국레슬링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손상필이 소속팀인 주택공사의 코치가 됐다










세계선수권을 2번이나 제패하는 등 한국레슬링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손상필이
소속팀인 주택공사의 코치가 됐다.

배창근 주택공사 감독은 "손상필이 전국체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코치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이는 그 동안 팀의 코치를 맡았던 '올림픽스타' 심권호가 다음달 2일 미국으로
출국해 향후 2년간 미국레슬링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힘이 장사인 손상필은 97년과 99년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69㎏급을 제패하고'98
방콕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하는 등 한때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올 1월 레슬링 체급이 완전 변경된 뒤 부침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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