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치러질 전북대 총장선거와 관련, 13일 치러질 차기 총장 선거 후보자들의 1차 합동토론회가 직원의 선거권
참여비율확대를 요구하는 총장선출권쟁취공동대책위원회(이하 총대위)의 저지로 무산됐다










오는 20일 치러질 전북대 총장선거와 관련, 13일 치러질 차기 총장 선거 후보자들의
1차 합동토론회가 직원의 선거권 참여비율확대를 요구하는 총장선출권쟁취공동대책위원회(이하 총대위)의 저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치러질 전북대 제15대 차기 총장선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당초 13일 차기 총장선거 후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총장선거 후보자간 합동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총대위 소속 직원 350여명이 이날 삼성문화회관 입구를 원천 봉쇄하는 바람에
총장 후보자들이 합동토론장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아울러 차기 총장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젼을 참관하기 위해 합동토론회 장소인 삼성문화회관을 찾은 교수 20-30여명도 입구를 통과하지 못했다.

총대위측은 "오는 19일 열린 2차 합동토론회도 원천 봉쇄할 것이다”며
“그러나 대학 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직원의 선거권 참여 비율 타협안을 절충하는 대화 가능성은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추위측은 “이번 1차 토론회가 총대위측의 저지로 봉쇄됐지만 오는
16일께 후보들의 토론 자료를 담은 동영상을 일선 교수들의 이메일로 전달. 총장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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