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노후화로 몸살을 앓았던 전주덕진 실내수영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17일 개장한다










시설 노후화로 몸살을 앓았던 전주덕진 실내수영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17일 개장한다.

전주덕진 실내 수영장의 이번 보수공사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오는 7월 여름철
성수기에는 현재보다 두 배가 넘는 최고 2천여명이 실내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키 위해 이뤄졌다.

도 체육회가 자체예산 2억원을 투입해 벌인 보수공사는 수영장 관리에 가장 중요한
방수공사가 전체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영장 내 천정에 달려 있는 전등시설 70여개 가운데 50개 이상의 전등을
모두 교체했으며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도체육회 라혁일 사무처장은 "최근 웰빙 열풍과 생활체육이 갈수록 확산돼
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덕진
실내 수영장의 경우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최대한 안전에 초점을 맞춰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동 한 복판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은 6천146㎡의 부지에 대한수영연맹
공인 2급 수영장에 해당하지만 준공된 지 15년째를 맞으면서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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