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민주당과는 별도로 중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민주당과는 별도로 중.대
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문제를 본격 검토키로 해 주목된다.

인수위는 28일 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 주재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인수위원 간담회에 배포한 참고자료에서 `정무분과위 산하에 정치개혁 연구실을 설치해국민의 여망인 새정치 실현 작업을 정권인수 단계에서부터 가시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치개혁 연구실은 노 당선자가 최근 인수위측에 "당과 별도로 인수위에
정치개혁 관련 입법을 다룰 소위를 두도록 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설치키로 한 것이라고 인수위 핵심 관계자가 29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무분과 소관 부처에 중앙선관위가 포함돼 있어 선거
등 정치관련 제도 개선이 다뤄질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활동 방향이나 목표는 인수위 출범 후 정무분과에서 본격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개혁 연구실은 노 당선자의 정치개혁 관련 공약 사항인 중대선거구제 전환추진과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공영제 확대 및 권력구조 개편 개헌 등 정치개혁 방안 전반을 다루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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