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영어권 국가인 호주 대학생들이 도내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영어권 국가인 호주 대학생들이 도내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8일 도내 영어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원어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호주 모나쉬대학교 영어교육 전공자 13명을 초청, 3주 동안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실습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호주 대학생들은 지난 16일 도교육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뒤
19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 동안 전주여고를 비롯한 도내 13개 중고등학교에 배정돼 도내 영어교사들의 지도 아래 교육실습을 실시한다.

호주 대학생들은 도내에서 교육실습을 갖는 동안 도내 영어교사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이들은 교육실습기간 첫 주에는 지도교사의 수업 및 학급생활지도에 참관하고, 둘째
주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수업을 실시하며, 마지막 주에 인근 학교 영어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수업을 발표하게 된다.

또 호주 대학생이 배정된 단위 학교는 이들과 함께 영어카페를 개설, 운영하고 주말
영어캠프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호주 대학생들은 교육실습 기간 동안 한국전통 문화 체험을 위해 고인돌, 한국음식, 한옥마을,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주제의 한국문화체험 워크숍을 갖는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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