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9자에 전주시 효자동 호남제일여고 뒤 여뫼, 봉곡, 농소, 예산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보상 한 푼 못받고 마을을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본보는
지난 9자에 전주시 효자동 호남제일여고 뒤 여뫼, 봉곡, 농소, 예산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보상 한 푼 못받고
마을을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들 마을이 서부신시가지 개발지구로 지정돼 보상을 받고 이주해야 하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이 문중 땅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이어서 법적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내용이다.

이 보도가
나간 이후 본사에 많은 전화가 걸려왔다. “정든 마을에서 쫓겨나는 것도 억울한데 나가서 살 집은 마련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주민들의 생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부터 “전주시가 이런 어려운 시민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도와줘야 하느냐”는 질책까지 다양했다.

관계기관인
전주시는 보도 이후 이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보상평가가 진행 중이며 평가 결과는 내년
1월 중순경 나올 예정이다.

/박경원기자 d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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