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고산면 지역에
농촌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독서증진과 평생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군은 28일 2002년도 하반기 투·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산면 농촌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15억원에 대한 내년도 신규사업을 승인했다.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는 지방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복 투자방지를 위해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사업비 10억원∼30억원 이하의 신규사업은 반드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농촌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고산면 지역은
내년도에 주민자치센터가 새로 신축되는 등 문화기반 시설 확충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소외된 비봉, 화산,
동상면 등 인근 6개면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충일 완주군수는 “이번 군 자체 투·융자심사로 내년도 국·도비사업에 대한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라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