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도내 6개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인 369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결과, 전체 5










전북도 보건당국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도내 6개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인 369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결과, 전체 5.7%인 21명이 증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수치는 도내 일반인 결핵감염률 0.5%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도는 이들이 숙식하는 노숙인 쉼터와 부랑인 시설은 생활이
불규칙하고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결핵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해당 시설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 발견 환자에 대해서는 등록관리와 함께 치료, 약 복용 등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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