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의 여파로 도내 주식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의 여파로 도내 주식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전북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동향’에 따르면 6월 도내
주식 거래량은 2억4600만주이며 총 거래대금은 1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거래됐던 주식 2억7천700만주에 비해 11.2%가 감소한
양이고 1조7천900억원의 거래대금에 비해서도 무려 31%가 줄어든 것이다.

6월 주식시장은 중순까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각광을 받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하이닉스와 대영포장, 아인스, 현대금속, 현대상선 등과 코스닥 시장 월드조인트, IC코퍼레이션, 인터리츠, 바른손, LG텔레콤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상선, 국민은행, 대우증권 등 전자,
은행주의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거래량은 전국평균 감소율보다 낮았지만 거래대금은
전국 평균 감소율보다 11.1%포인트가 높게 나타나 소액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6월 주식거래비중은 전국대비 거래량 1.2%, 거래대금
1.1%로 타 시도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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