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RPC 경영실적 점차 개선












전북도내 농협RPC 24곳에 대한 상반기 결산결과 제주 등 신 시장개척과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매출실적이 큰 폭 늘어나고 5곳의 RPC가 흑자로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농협RPC의 판매물량은 7만3천톤(정곡기준)으로 전년동기(5만톤) 대비 46%가 성장했고, 판매금액은 1천279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123억원
대비 13.9%가 성장했다.

또한 남원농협, 정읍통합, 고창통합, 김제농협, 회현농협 등 5곳의 RPC가
흑자로 전환했으며, 전체 적자규모도 지난해 6월말 44억5천만원에서 올 6월말 38억2천만원으로 6억3천만원이 감소했다.

농협 관계자는 “전북 쌀
판매의 신시장으로 개척한 제주와 부산을 비롯해 전북 쌀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도권지역의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모처럼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전북 쌀의 성가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원료곡 부족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료곡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승훈기자 hsh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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