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초등학교 김송희 교장은 19일 “오는 31일 치러질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1권역인 전주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주 덕진초등학교 김송희 교장은 19일 “오는 31일 치러질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제1권역인 전주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미 초등교사의
80%가 여성이고, 중등교사도 55% 이상이 여성이다”며 “그러나 도교육위원회 9명의 위원 가운데 여성 위원이
한명도 없는 만큼 교육위원회에 진출, 남성과 여성의 조화를 추구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교장은 또 “여성의 눈으로 모성의 눈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갖고 있다”며
“교육위원으로서의 대변자는 물론 갈등 조정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와 함께 “교육계는 아직도 학생체벌, 급식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문제가 많다”며 “그 동안의 경륜과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 이 같은
교육문제를 푸는데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교육위원으로 봉사하고, 교사와 학생의
의견 수렴을 통한 교육정책을 개발할 뿐더러 교실 혁신을 통한 교육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양근기자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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