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원중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전국 최강자로 올라섰다










군산동원중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3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전국 최강자로 올라섰다.

그 동안
군산과 전주를 오가며 고된 훈련을 벌였던 군산동원중은 조정경기용 배를 빌려 경기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군산동원중은
지난21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중부 싱글스컬과 더불스컬 두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전북조정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스타 임태훈(3년)은 참가한 남중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종목에서 노련한 경기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임태훈은
이번 대회 남중부 더블스컬 경기에서 조남혁(군산동원중 3년)과 나란히 호흡을 맞추며 결승에서 만난 엄궁중을 압도하며
2초 가량 빠른 3분 41초79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군산동원중과
맞붙은 엄궁중은 지난 6월 소년체전에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팀으로 손꼽힌다.

임태훈은
또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 4분15초51의 기록으로 2위에 그친 장성황룡중(4분52초79)을 여유롭게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상탁 조정
전무이사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중학교 랭킹 1위라는 자부심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졸업 후 전북체고에 진학할 예정인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사진 박상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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