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승 전주코아그룹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몽골 국립 체육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창승 전주코아그룹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몽골 국립 체육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25일 오후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몽골 국립체육대 잠스(Jamps)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이번 학위 수여에 이어 올해 안으로 몽골국립체육대학 전체 교수회의를 거쳐 명예교수로도 지명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이번 학위는 몽골 국립대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받은 것이어서 향후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그 동안 한국과 몽골과의 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학위를 받은 것.

여기에 지난 3월 WBA(세계 복싱협회)와 KOC(한국권투위원회)가 인정하는 WBA 세계 여자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대회장을 맡아
치르면서 침체된 복싱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아 몽골국립체육대 명예회장으로 임명된 심양섭 WBA 수석부회장 겸
범아시아연맹(PABA) 회장이 적극적인 권유로 학위를 받게 됐다.

이 회장은
“몽골로부터 명예스러운 박사학위를 받아 기쁠 따름이다"며 "이번에 받은 박사학위를 계기로 몽골과
경제교류와 스포츠 외교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약속했다.

이 회장에게
명예경제학 박사를 수여한 몽골 국립체육대는 몽골 울람바터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잠스총장이
이끌고 있는 몽골 국립체육대학는 몽골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국립대로 몽골을 대표하는 많은 학자와 전문 체육인들을 양성해 내고 있는 종합
대학이다. 잠스 총장은 몽골 올림픽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다.

잠스 총장은“한국과
몽골 민족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에 있다”며 “이번 박사 학위 수여가 전북과 깊은 인연을 만들어 가는 징검다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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