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장수의 복











생명과
장수의 복

찬송 : 205장

성경 : 시 34:12

 

땅 위에서
오래 살고 싶은 소망은 인간의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욕망이며 그것을 바라는 일은 결코 악이 아닙니다. 성경은 장수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고 합니다.

오래도록
사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라틴 민족 사이에서는 산다는 말이 때로는 형통하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성경은 저주받은 상태를 영원한 죽음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저주받은 자들의 삶이란 단지 비참한 가운데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복 받은 자의 삶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는 그것이 지극한 행복 가운데 영속적으로 거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나다나엘
하디)

또한
삶의 유익이란 그 길이에 있지 않고 그 활용에 있습니다. 가장 오래 사는 자가 때로는 가장 미천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세네카-Seneca).
그러므로 장수의 복을 누리되 행복한 삶을 살다 가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법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들에게서 인기를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단순한
존재는 삶이 아닙니다. 진정하고 실제적이며 또한 즐거운 삶의 기술,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살며 어떻게 죽는지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유익한 모든 종교적 지침들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경건을 가르치는 한편, 사람을
향한 도덕성도 강조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인을 통하여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시34:12-14) 라고 교훈합니다. 이 말씀을 심비에 새기며 생명과
장수의 복을 누리는 신앙인이 됩시다.

주기도문

/강성찬 목사<전주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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